소소한 간호 지식 - 체액 전해질 불균형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병원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웨이팅 간호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아두면 유용한 소소한 간호 지식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간호학을 공부하는 간호학생, 케이스 스터디에 참고할 지식 등등

간호 지식이 궁금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적은 자료는 모두 

제 7판 성인간호학 상권 황옥남외, 현문사

 

를 읽고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체액과 전해질

체액과 전해질은 생명 유지에 아주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성인은 체중의 50~6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체내 항상성 유지에 주요한 요소이며 건강한 상태일때는 균형을 이루지만, 질병이나 신체 평형이 깨진 경우 균형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신체에 수분이 과도하거나 부족하면 체액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에 따른 전해질 불균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체액 전해질 균형 평가 방법?

 

수분섭취량과 배설량 (I/O check) 측정을 통해 수분-전해질 불균형을 주의 깊게 사정할 수 있습니다. 측정 가능한 섭취량인 경구섭취, 정맥요법, 관장액, 세척액, 고형음식 등과 측정 가능한 배설량은 소변, 토물, 대변, 체강으로부터의 배설물 등으로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측정 불가능한 섭취량인 대사작용, 측정 불가능한 배설량인 발한, 폐를 통한 증발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로는 비중(정상범위 1.005~1.030)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비중 수치가 낮을수록 수분이 과다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삼투질농도, 나트륨, 칼륨 등의 수치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혈액검사로 나트륨, 칼륨 등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2. 전해질 불균형

우리 몸에는 여러 전해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불균형이 일어날 경우 부정맥, 변비, 식욕부진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상 수치와 원인, 간호 중재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 칼륨 불균형

우리 몸의 혈청 칼륨농도는 3.5~5.0mEq/L가 정상범위입니다.

그 이상을 넘어갈 경우 고칼륨혈증이 나타나고 이에 따른 부정맥, 오심, 구토, 장음항진, 설사, 이상감각, 근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칼륨 함유 음식이나 약물을 과다섭취했을때, 콩팥기능이 상실되어 칼륨배설이 저하되었을때, 화상이나 좌상 등으로 광범위한 조직손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따른 간호중재로는 인슐린과 포도당 주입, 칼륨배출 이뇨제, 칼슘 글루코네이트 투여, 케이엑셀라이트 투여로 칼륨배출에 도움을 주는 간호를 할 수 있습니다.

 

혈청 칼륨농도가 낮을 경우 저칼륨혈증 증상으로 변비 식욕부진 저혈압등이 나타나고 칼륨보충을 위한 간호중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칼륨이 많이 함유된 바나나, 오렌지, 복숭아 등을 섭취하고 처방에 따른 스피로노락톤 등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 나트륨 불균형

우리 몸의 혈청 나트륨농도는 135~145Eq/L가 정상범위입니다.

그 이상을 넘어갈 경우 고나트륨혈증이 됩니다. 의식저하나 발작, 진전, 체위성 저혈압, 빈맥, 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처방에 따라 저염식이, 이뇨제 투여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액소실에 따른 고나트륨 혈증은 저장성 전해질용약(0.3% 또는 0.45%NaCl)을 주입할 수 있습니다. 저장성 나트륨 용액인 경우 혈청 나트륨을 점차적으로 낮춥니다. 체액과 나트륨손실에 따른 고나트륨혈증인 경우 등장성 용액(0.9%NaCl)로 체액을 보충 할 수 있습니다.

 

우리몸의 혈청 나트륨 수치가 낮아질 경우 저나트륨혈증으로 두통, 의식저하, 근긴장도 감소, 근허약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일 경우 세포외액 상실, 쇼크초래, 빈맥, 피부 및 점막의 건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필요시 고장성 용액 주입, 이뇨제 투여, 수분제한 등의 간호 중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꾸물이의 소소한 간호지식을 끝마침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